▲ ㈜주영바이오 서옥교 대표

먹는 물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AC닐슨에 따르면 국내 생수 시장 은 2009년 총 3,370억 원에서 올해 6,000억 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의 제품이 수입되면서 더욱 치열한 생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빙하수와 화산암반수에 이어 탄산수와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는 제품까지 출시되면서 먹는 물 시장은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질적 팽창을 이루고 있다.

이는 웰빙 문화의 정착과 함께 건강한 삶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면서 물을 마시는 것으로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세계의 ‘물’ 시장을 앞으로는 한국이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주영바이오에서 선보인 ‘37.4’가 바로 그런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주인공이다.

㈜주영바이오(www.374.co.kr)의 역사는 혁신기술의 역사였다. 1991년 동일텍스로 시작해 자본금 4억 6천만 원으로 설립된 이곳은 산업자원부 R&D 기술개발과제 2건을 완료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과제 4건을 수행하면서 무궁한 잠재력을 과시해 왔다.

2002~2006년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활발한 국내외 학술논문 발표를 이어오며 다양한 12개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업의 가치를 높여 나갔다.

이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1년 6월에는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였으며, 바이오 연구실을 개소한 후 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누구나 먹을 수 있고 누가 먹어도 해가 없는 정직한 물을 생산하여 국민 여러분의 건강 도우미로 거듭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혁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영바이오는 4년간의 연구 끝에 광물 속의 천연 미네랄을 화학적 첨가제 없이 이온 추출하여 물속에서 증가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한 ‘37.4’는 이러한 기술력을 집약시킨 미네랄 이온수로 물을 단순한 갈증 해소용이 아닌 마시는 에너지원으로 한 차원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물 산업은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상당한 잠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유행산업이 아니라 필수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국가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