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 Inc.)는 2014년 여름 3개 시장에서 출시된 ‘비자 체크아웃’(Visa Checkout, http://goo.gl/xAsREm) 서비스의 초기 성장세를 몰아 이 서비스를 올해 총 16개 시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샘 슈로거(Sam Shrauger) 비자 디지털솔루션 부문 선임부사장은 “비자 체크아웃은 출시 후 몇 개월 만에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사용이 간편하고 손쉬운 서비스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며 “전화기나 태블릿 같은 작은 기기를 이용한 쇼핑이 날로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 같은 편의성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성장세를 기반으로 체크아웃 서비스를 올해 전 세계 새로운 시장으로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 10개국 소비자가 웹사이트(www.visacheckout.com)에서 ‘비자 체크아웃’ 서비스에 등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자는 수 개월 안에 서비스를 확대, 올 연말까지 2014년 7월 상품이 첫 출시된 미국, 호주, 캐나다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중국, 콜롬비아, 홍콩, 페루,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아랍에미리트 등 총 1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서비스가 지원되는 시장의 소비자들은 현재 ‘비자 체크아웃’으로 결제를 받고 해외 배송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내 가맹점에서부터 ‘비자 체크아웃’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출시가 계속되는 가운데 비자 측은 해당 시장에서 카드 발급사, 가맹점, 매입사, 채널 파트너십을 결합해 ‘비자 체크아웃’으로 현지 상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비자는 이 중 다수 시장을 위해 현지화된 ‘비자 체크아웃’ 웹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비자 체크아웃’ 시장 돌풍

‘비자 체크아웃’은 이미 수백만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이용해 온라인 및 모든 기기에서 간편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만 개 이상의 ‘비자 체크아웃’ 계정이 만들어졌으며 ‘비자 체크아웃’ 가맹점의 경우 기존 카드 사용자들이 평균 70%의 전환률을 보이고 있다.

‘비자 체크아웃’(Visa Checkout, http://goo.gl/xAsREm)은 비자가 선보인 온라인 서비스로 컴퓨터, 태블릿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간편 결제를 지원한다. 소비자가 비자의 보안 계좌에 각자의 배송 및 결제 정보를 단 한 번 저장하면 이후에는 ‘비자 체크아웃’ 결제를 제공하는 가맹점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때 해당 정보를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결제 옵션에 ‘비자 체크아웃’이 있는 경우 각자의 계정에 로그인해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버튼을 클릭하면 구매가 완료된다.

‘비자 체크아웃’의 돌풍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세계 시장 확대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visatechmatters.tumbl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자는 3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6홀, D40스탠드)를 통해 ‘비자 체크아웃’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