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 김영민 청장

앞으로 국민 누구나 특허 및 비즈니스 정보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특허정보와 비즈니스 정보에 대한 연관 검색이 가능한 사이트인 ‘IP-Biz 하나로 서비스 포털’(http://ip-biz.kr, 이하 ‘하나로 서비스’)을 3월 2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근 특허정보에 대한 민간 활용 증가에 따라 특허와 비즈니스 융·복합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데이터간 연계 부족으로 대다수 국민은 특허와 비즈니스 정보를 개별적으로 검색·수집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나로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2014년 미래부의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중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허청의 특허 정보와 10개 공공기관의 비즈니스 정보 등 총 200만건을 통합 DB로 구축하였다.

제공되는 정보는 유망기술정보 등 특허정보 6종과 기업정보 등 비즈니스 정보 5종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유망산업 분야인 LED와 스마트카 2종에 대해서는 제품별 특허동향분석, 관련 특허목록 등 제품별 특허정보를 별도 DB로 구축하여 더욱 정확하고 활용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신규 사업을 구상중인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특허 및 비즈니스 정보를 쉽게 수집하여 국내외 시장분석, 경쟁기업 분석, R&D 전략수립 등에 활용함으로서 기업 경영 및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올해 하나로 서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더욱 확충하고 제품단위 DB도 출원량이 많은 중소기업 적합 업종(‘15년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의료기기 등 3개 제품) 중심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나로 서비스 홍보 브로셔 및 이용 매뉴얼 등을 제작·배포하고, 산업별 관련 협회 등과 협력하여 하나로 서비스 사용자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허청 장완호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 정보와 비즈니스 정보의 통합정보채널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였다는 큰 의미가 있으며, 필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 개선으로 중소기업의 창업 촉진과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로 서비스에 대한 이용방법, 사용자 교육 등에 관한 사항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02-3287-42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