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문화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문화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차기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위원장단 선출을 위해 오는 4일 오후 3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임기: 2015.5.1.~2017.4.30.)

문화재위원회 분과별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 명단은 별첨과 같으며, 이번 문화재위원회 구성은 문화재에 대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법률·언론 등 국민의 입장에서 균형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특정 지역, 대학에 편중되지 않도록 위촉하였다.

특히, 위원회 운영의 활력과 다양한 인사의 참여를 위해 장기재임 위원의 비율을 최소화하였으며, 심의의 충실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겸직은 직전 위원회의 26명(32%)에서 14명(21%)으로 크게 낮추었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위원회 윤리강령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인의 의견진술 기회 부여 등 문화재위원회 운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