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Legend가 Sanquin 혈액공급재단(Sanquin Blood Supply Foundation)과 특정 항원 T 세포 연구를 위한 신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Sanquin의 시약부와 네덜란드 암연구소(NKI)는 사용자가 필요한 경우 자신의 연구실에서 간편하게 맞춤형 4합체 시약(customized tetramer reagents)을 준비할 수 있는 MHC-다합체(MHC-multimer)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중대한 기술은 현재 BioLegend를 통해 상용화가 가능하며 고객은 BioLegend가 보장하는 고품질과 우수한 고객 지원, 탁월한 가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

BioLegend는 현재 Flex-T™이란 브랜드명으로 Biotinylated MHC/펩타이드 단위체(biotinylated MHC/peptide monomers)를 공급하며 조만간 다양한 제품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2016 올해의 생명과학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2016 Life Sciences Award)을 수상한 진 레이(Gene Lay) BioLegend 사장 겸 CEO는 “Flex-T™ 기술은 고객이 사용하고자 하는 시약을 더 정밀하게 통제할 수 있어 흥미롭다”며 “자외 방사선을 이용해 MHC 분자 내에 미리 장착된 펩타이드를 배출하고 연구자가 원하는 펩타이드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 Flow Cytometry 등 여러 기법을 이용한 특정 T 세포 항원 연구가 활성화돼 면역 모니터링을 놀라울 정도로 유연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상킨의 로엘 멜세르(Roel Melsert) 상무이사는 “상킨의 고유 기술로 BioLegend를 지원해 생의학 연구를 위한 강력한 면역학 검사시약을 생산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특정 T 세포 항원 연구를 위한 시약 추가 확보는 BioLegend의 현재 포트폴리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Flex-T™ 플랫폼 확장 계획에는 유연성 보완을 위해 사전 장착된 4합체, 자외선에 민감한 펩타이드 장착 단일체, 4합체 조립 키트, 맞춤형 스크리닝 서비스 등이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