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SSK연구단

중형단계 성공 후 대형단계로의 진입 눈앞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SSK연구단은 지난 2012년 ‘한국의 과학기술개발경험의 지식화와 국제적 확산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SSK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연구책임자인 조대우 교수를 필두로 공동연구원 염명배 교수(경제학과), 안기돈 교수(경제학과), 황경연 BK교수(무역학과), 성을현 전임연구교수(경영경제연구소) 등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었다.

소형 단계에서 중형 단계로 접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지만 충남대학교 SSK연구단은 19개 팀에 이름을 올려놓는 두 번째 기적을 만들어냈다.

단계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속하게 된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SSK연구단은 이로써 1040만원 인센티브와 매년 3억 원씩 3년간 9억1천만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었고, 지난 10월에는 성과교류회에서 우수성과사례발표까지 하는 영광을 거머쥐게 되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년 6억원씩 지원되는 대형단계로의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 이에 조대우 교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팀워크에 있었다”며 “팀원들이 모두 고유의 전공이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멋진 협업을 보여줬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덧붙였다.

궁극적 목표는 한국형과학기술모형의 국제적 확산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SSK연구단의 주요 연구 내용은 ‘한국 경제발전의 주 원동력으로 작동한 한국과학기술개발경험을 경영적 관점에서 지식화하여 이를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국가위상의 함양과 국제협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SSK연구단은 지금까지 한국의 과학기술발전 모형을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심 R&D, 기, 기업 및 대학 중심 R&D, 초집적연구기관 R&D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매년 2회씩 관련분야 최고 권위자들을 모아 ‘과학기술지식확산포럼(K-scitech knowledge diffusion forum)’을 개최해 왔다.

조대우 교수는 “향후 국제적인 공동연구와 국제적확산전략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리의 자산이 후진국 및 개도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그 날까지 더욱 전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제 성봉석(우송대), 이상빈(창원대), 이벽규(충남대)교수가 추가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보다 더 막강해진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SSK연구단의 연구성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설립될 '과학지식확산센터'가 그 메카가 되어주기를 기대해본다. 

월간 파워코리아 7월 지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