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그넥스페이 최재호 대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마켓의 선두주자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결제기
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학원 등 카드결제가 필요한 직업군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카드결제를 필요로 하는 오프라인 사업장은 사업자등록 후 VAN(Value Added Network)사를 통하여 8개 카드사에 가입하고 카드결제기를 비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무점포 사업을 진행하는 개인업자들의 경우에는 카드결제를 할 수 없었던 불편함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약 1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노점상 사업자나 32만 명의 후원방문판매원, 6만 명의 학습지교사, 1만 2천 명의 간병인 등 전체 규모만 약 4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비사업자들이 부득이하게 현금결제 등 다른 결제방식을 선택해야 해 사용자들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비사업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 마그넥스페이(대표 최재호)는 세계적인 투자회사 IDG Capital이 2015년 1월 투자하여 직영하고 있는 회사로,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마켓에서 핀테크사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꽂아 사용하며,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카드결제를 즉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은 마그넥스페이의 독자적인 특허와 기술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마그넥스페이는 사업자등록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매월 500명 이상의 가입자가 늘어나며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키고 있다. 카드결제를 받고 싶어도 무점포사업자와 비사업자는 기존 방법으로는 불가능한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마그넥스페이다.

최 대표는 "카드결제를 진행할 때 오프라인에서는 가맹점 위주로 밴(VAN) 시장을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며 온라인에서는 결제대행업체인 PG사(Payment Gateway)를 통한다. 마그넥스페이는 일종의 오프라인 PG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도 주민번호만으로 전자결제를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T-money, 삼성페이 등과 업무협력 추진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
마그넥스페이는 IC 겸용 카드리더기를 무상으로 공급하여 사업자와 비사업자의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한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승인내역 확인과 입금내역 조회 등 모바일 POS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마그넥스페이는 안전한 시스템과 간편한 사용, 누구나 이용 가능한 편리함을 갖췄을 뿐 아니라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탈세나 카드깡 등 위험요소나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고, 거래사고 법조치를 위해 전담 RM(Risk Management) 팀을 운영하고 있다.

마그넥스페이는 작년 9월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블루투스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였을 뿐 아니라 T-money, 삼성페이 등과도 업무협력을 통해 다양한 결제방식을 도입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최 대표는 "마그넥스페이는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종합소득세 신고도 어플리케이션에서 세금과 세무사 수수료를 함께 결제하면 세무사에게 자동 위임되어 원스톱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에는 신용카드 대면결제 뿐 만 아니라 선불카드결제, SNS결제나 전화결제 같은 비대면 결제까지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독자적인 서비스를 통해 기술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마그넥스페이는 현재 DB접근제어 및 암호화, 구간보안, 어플리케이션 및 웹 위변조 보안 등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 육성과 지방재정 확충 등 효과 기대돼
마그넥스페이의 행보는 향후 국가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 대표는 "전국 각지의 지자체들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마그넥스페이는 다양한 사업자들에 대한 결제대책을 만들어 줌으로써 소상공인 육성과 함께 지방재정 확충 효과를 내고, 무점포로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최소 비용으로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그넥스페이는 민간경제 활성화와 과세자료 전자수집에 의한 지하경제 양성화 등의 효과를 통해 세수증대와 근거과세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핀테크 기술 활성화를 통해 고용창출 증대 및 글로벌 결제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

최 대표는 "전자금융거래와 같은 핀테크 사업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우리 제품은 모바일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보안인증도 까다롭고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맞춰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우리 같은 사업자가 사회적 책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 그 빈틈을 메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그넥스페이는 앞으로도 편리한 종합결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월간 파워코리아 7월 지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