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11월 말경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을 타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전세계 성인의 약 5~10%, 어린이의 20~30%가 감염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이에 따라 많게는 50만명 정도가 사망할 정도라고 한다.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는 최근 ‘제네디아 인플루엔자 A/B 항원 I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활용해 사람의 코나 가래 등 분비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3분 만에 검출할 수 있는 제네디아 인플루엔자 A/B 항원 II는 시중 기존 제품에 비해 검사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켰으며, 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해당 제품을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맞춰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