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문무 김숙희 변호사

공감과 이해, 마음으로 다가가는 변호사
법무법인 문무의 김숙희 변호사는 다양한 공익활동과 무료법률상담, 아동·청소년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한변협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공익분과위원장이자 서울지방변호사회 청년변호사지원특별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총무이사, 아동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동대문 선관위원, 경실련 시민권익센터위원, 번동초등 고문변호사, 중소기업고문변호사이기도 한 그는 소외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률적 구제나, 법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에 상당한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는 여성변호사로 구성된 연구원들과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 판례분석” 1,300여건을 전수조사,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과 양형기준에 대한 개선점을 제안하였으며, 2016년에도 또한 “온라인 성폭력 실태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심포지엄”을 통해 2,600여건 판결문을 전수조사하여, 온라인 성폭력 실태와 그에 대한 정책제언 등 하였다. 이와 같은 활동은 그 이후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실제 판결에서도 고려되었다.

김 변호사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충분한 근거에 의거해 제안한 사항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개선과 반영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법에 대해 잘 알고, 그 보완책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변호사들이 힘을 모았기에 더욱 가시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며 법조인으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그밖에도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갈수록 확산되는 온라인 성범죄 및 몰래카메라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그가 사회문제와 공익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까닭은 애초 그의 꿈이 청소년 상담사였기 때문이다. 아동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상담사를 꿈꾸던 그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이종사촌이었던 조순열 대표변호사의 조언 때문이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법’이라는 얘기였다. 이에 김숙희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에 진학했고, 7년여 간의 고시공부 끝에 법조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법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고, 때문에 더 오랜 시간 공부에 매달려야 하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의 경험이 변호사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직군을 경험했기에 의뢰인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일도 조금은 수월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벽이 없는 로펌, 최상의 법률 서비스 제공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법무법인 문무는 변호사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에 더없이 훌륭한 터전이 되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의 벽이 없다는 점이다.

그는 “저희는 문턱이 낮은, 언제나 찾아와서 상담할 수 있는 친근한 로펌을 추구하고 있어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 변호사가 모든 일을 책임지고 진행하죠. 필요에 따라 동료 변호사나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유연함도 갖추고 있어요. 의뢰인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객관적인 판단과 분석력을 잃지 않는다는 점이 저희들의 자랑이죠”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사건들을 두루 경험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김 변호사는 “하나의 전문 분야만을 선택하다보면 자칫 시야가 협소해지거나, 벽에 부딪힐 수 있어요. 하나의 사건은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보다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열린 자세가 필요해요”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파산과 관련된 소송구조 사건은 물론 콘텐츠진흥원의 IT분야, 특허관련 소송, 의료소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다방면에 걸친 지식을 두루 갖추기 위해 공부를 멈추지 않고 있다.

김숙희 변호사는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없는 두드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이 이내 아무런 자정작용 없이 잊혀지고 만 까닭은 그러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모두가 침묵하고 있을 때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두드림을 멈추지 않는다면, 결국 세상은 변화할 것이라 믿는다는 김숙희 변호사. 그의 열정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바꿔가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

월간 파워코리아 11월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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