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고경표가 5월 21일 현역 입대를 확정지었다.

고경표는 20일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라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WKfq은 시간이지만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씨엘앤컴퍼니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고경표의 뜻에 따라 입소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고경표는 2010년 KBS 드라마 ‘정글피쉬 2’로 데뷔해 지난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역을 맡아 활약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이후 드라마 SBS '질투의 화신‘(2016), tvN ’시카고 타자기‘(2017), 영화 ’차이나타운’(2015), ‘7년의 밤‘(2018) 등에 출연했었다. 최근에는 지난 3월 종영된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강인규‘역을 맡아 주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이준, 임슬옹이 현역으로 입대했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보충역(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되었던 바 있다. 이로 인해 대중들은 스타라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스타들의 입대를 보기도 한다.

과연 고경표는 다른 스타들과 다르게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