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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위성우 감독이 아산 우리은행 위비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8일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과 오는 2022년까지 재계약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위성우 감독은 2012년 4월 부임 후 팀을 통합 6연패로 이끌었다. 최강팀으로 변모시킨 검증된 지도자로 그동안 우리은행이 구축한 최강 전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향후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완성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위성우 감독은 현역 시절 주로 수비전문 식스맨으로 활약했으며, 2004년 현역 은퇴 이후 신한은행에서 코치를 맡으며 여자 프로농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2년 4월 우리은행에 부임했다. 위성우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이던 2012-2013시즌부터 이번 2017-2018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자신이 부임하기 전 만년 꼴찌에 머물던 우리은행을 최강팀으로 환골탈태시키며 여자 프로농구 왕조를 구축해냈다.

이번 재계약과 관련해 우리은행 구단과 위성우 감독은 세부 조건을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위성우 감독은 “그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은행 특유의 팀 컬러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여자프로농구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