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2R BEST 11과 함께 이번 라운드 MVP가 공개됐다.

이번 12R BEST 11은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되었다. 에반드로-안델손(이상 서울)이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었고, 김도형(상주)-류승우(제주)-심동운(상주)-김인성(울산)이 미드필더 부문, 이명재(울산)-임채민(상주)-박지수(경남)-박진포(제주)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최고의 골키퍼로는 송범근(전북)이 선정되었다.

이번 라운드 MVP에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슈퍼매치’에서 2골을 득점한 서울의 안델손이 선정되었다.

안델손은 수원과의 경기에서 전반 1분 에반드로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해 땅볼 크로스로 넘겨준 공을 오른발로 차분히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9분 에반드로의 왼발 롱패스를 이어받은 뒤 돌파해 수원의 골망을 다시 흔들면서 추가골을 득점해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안델손의 2골 활약에 힘입은 서울은 수원에게 2-1로 승리를 거둬냈다. 서울은 이을용 감독 대행 체제를 맞이한 이후로 처음 맞보는 승리였고, 라이벌과의 슈퍼매치에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안델손의 활약이 의미가 있었다.

이번 12R 베스트팀은 울산 현대 호랑이, 베스트매치는 대구FC-경남FC전이 선정되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K리그2(챌린지) 10R MVP에는 아산 무궁화의 안현범이 선정됐다. 안현범은 지난 6일 FC안양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