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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팀의 4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10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로는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나선다.

보니야는 올 시즌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안정감을 찾은 상태이다. 비록 이번 시즌 승수가 적고 평균자책점이 높지만 QS를 무려 4차례나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4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피칭을 보여줬었다.

또한 보니야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4월 22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했던 기억이 있다.

삼성은 현재 3연승을 달리면서 꼴찌를 탈출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타선의 흐름 또한 베테랑 박한이와 간판타자 구자욱의 복귀로 상승세를 탔기에 보니야가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보니야가 KT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가며 삼성의 4연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