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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이스‘ 세스 후랭코프가 나선다.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산의 선발 투수로는 후랭코프가 나선다.

이번 경기는 현재 공동 선두에 오른 두산과 SK의 맞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내주는 팀은 무조건 2위로 떨어지기 때문에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거기에다가 두산이 지난 13일 넥센전까지 패배하며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하는 중이다. 어느덧 리그 순위가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로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 후랭코프의 호투가 절실하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8경기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 다승 부문 1위, 평균자책점 부문 4위를 기록하며 두산의 든든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등판인 9일 KIA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5실점하며 시즌 처음으로 부진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에서 ‘홈런 군단’ SK를 만난 것이 후랭코프에게 부담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후랭코프는 올 시즌 8경기에서 피홈런을 단 3개만 내줄 정도로 장타를 잘 허용하지 않고 있고 지난 9일 KIA전을 제외하고는 크게 무너진 경기가 없기에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볼 만하다.

과연 후랭코프가 SK의 강타선을 잠재우고 팀의 3연패를 끊어야 하는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