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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롯데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1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KIA의 선발 라인업은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김주찬(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황윤호(유격수)로 구성됐고, 선발 투수로는 양현종이 나선다.

지난 13일 경기 라인업과 비교해 변화된 점은 9번이었던 이명기가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돼 버나디나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정성훈을 대신해 김주찬이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지명타자 자리에는 서동욱을 대신해 나지완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김선빈이 선발에서 제외되며 황윤호가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과연 KIA가 ‘부상 병동’ 넥센을 꺾고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