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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전날 패배하며 2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16일 삼성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경기 LG의 선발 라인업은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이천웅(좌익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구성됐고,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전날 라인업과 비교해 다른 점은 6번이었던 유강남이 8번 타순으로, 8번이었던 양석환이 6번 타순에 이름을 올리며 두 선수의 타순 위치가 바뀌었다.

한편 상대팀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박한이(지명타자)-강민호(포수)-손주인(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는 윤성환이다.

과연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한 LG가 삼성을 잡고 2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