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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영국 현지 언론이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중 한국을 집중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 등이 속해있는 F조를 언급하면서 "한국은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16강에 진출할 준비가 잘 안 됐다."라고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희박하게 봤다.

이어 '후스코어드닷컴'은 "2017년 6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해임 이후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15경기에서 5승 5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9번의 월드컵 중 6번이나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5번 연속으로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지난 1일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한국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권창훈(디종)의 이탈로 손흥민(토트넘)에게 더 많은 압박이 가해질 것이다."라면서도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기성용의 경험이 중요할 것이며, 황희찬(잘츠부르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최근 토트넘과의 이적설이 제기됐다."라며 한국의 주요 선수들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