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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주중 3연전 스윕을 위해 ‘에이스’ 양현종이 출격한다.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KIA의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양현종이 나선다.

올 시즌 KIA의 든든한 에이스로 활약 중인 양현종은 올 시즌 나선 1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고 있다.

양현종은 특히 자신이 등판한 12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5이닝 미만을 소화한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양현종은 토종 선발투수 중 가장 많82⅔이닝(리그 3위)을 소화하고 있고, 탈삼진도 78개(리그 5위)로 토종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일 두산전에서는 7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살짝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지만 앞선 등판을 제외하고 4실점(4자책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2경기 밖에 되지 않기에 큰 문제는 없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1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지난 3월 25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었다.

그리고 최근 KIA의 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양현종이 크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승리투수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과연 양현종이 KT를 상대로 호투하며 KIA의 스윕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