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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18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KB금융그룹)이 세계랭킹 33위에 랭크됐다.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롤렉스랭킹)에서 오지현은 평균 2.63포인트로 세계랭킹 33위에 올랐다.

지난주 40위를 기록했던 오지현은 1주 만에 순위를 7계단 상승시켰다.

오지현은 지난 12일 종료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2승을 올렸고,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오지현은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받아 최혜진(롯데)에게 내줬던 KLPGA 상금 랭킹 1위(6억 6,643만원)에 복귀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평균 7.97포인트를 얻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선두를 유지했고, 3평균 7.46포인트를 기록한 유소연(메디힐)이 2위, 평균 7.39포인트를 얻은 박인비(KB금융그룹)가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평균 7.13포인트를 기록한 박성현(KEB하나은행), 5위는 평균 6.39포인트를 획득한 렉시 톰슨(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한화큐셀)이 평균 5.20포인트로 8위에 오르며 TOP 10 내에 한국 선수는 총 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