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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애국 의병들의 활약 덕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한 ‘미스터 션샤인’ 20회는 시청률 16.5%(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영한 19회 시청률(14.1%)보다 2.4% 상승한 수치고, ‘미스터 션샤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8월 19일 방송한 14회 시청률 15.6%다.

또한 ‘미스터 션샤인’은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4회 연속 방송해 81회 2.8%, 82회 9.1%, 83회 8.8% 84회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964회 5.1%의 시청률을 보였다.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88회 1.8%의 시청률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9일 방송에서는 ‘고애신’(김태리)이 의병들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애신은 자신의 집을 풍비박산낸 친일파 ‘이완익’(김의성)을 암살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일본에 납치된 ‘이정문 대감’(강신일)을 구출하고, 고종의 비자금 예치증서를 중국 상하이로 보내는 거사를 자청한 애신이 귀국 명령을 받은 ‘유진 초이’(이병헌)을 몰래 만났다. 유진이 애신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왔냐“라고 하자 애신은 자신을 ”미국으로 데려가 달라“라고 청해 앞으로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