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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그룹 ‘빅뱅’이 유튜브 계정 구독자 1000만명을 돌파해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게 됐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빅뱅의 유튜브 공식 계정은 1000만 6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빅뱅은 유튜브가 일정 구독자 수를 넘긴 운영장에게 파급력을 인정하는 의미로 선사하는 최고 트로피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게 됐다.

유튜브는 ‘YouTube 파트너 어워즈’ 형태로 영향력이 강한 운영자에게 3가지 트로피를 주고 있다. 구독자가 10만명이 넘으면 실버, 100만명이 넘으면 골드, 1000만명이 넘을 경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증정하게 된다.

국내 가수로는 싸이,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빅뱅이 4번째에 해당된다.

빅뱅은 'FANTASTIC BABY', 'BANG BANG BANG' 등 3억뷰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유튜브에서 총 13개의 억대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장수 아이돌이다. 2007년 ‘거짓말’을 시작으로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FANTASTIC BABY', ‘LOSER', 'BAE BAE', 'BANG BANG BANG', 'WE LIKE 2 PARTY',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에라 모르겠다‘, ’꽃 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가요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빅뱅은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 4명의 멤버가 군 복무 중이다. 가요계에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막내 승리는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입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