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그룹 ‘B.A.P' 멤버 힘찬이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사건을 의정부 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넘겼다.

앞서 힘찬은 전날 다수의 매체를 통해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공개됐다.

현재 힘찬은 지난 7월 24일 남양주 펜션으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쌍방 주장이 많이 엇갈려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B.A.P 힘찬은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TS 관계자는 “앞으로 힘찬은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라면서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힘찬은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NO MERCY', '대박사건’, ‘ONE SHOT', ’1004(Angel)', 'Young, Wild&Free‘ 등 히트곡을 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B.A.P는 지난 8월 리더 방용국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고 현재 5인 그룹으로 재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