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남/광주=파워코리아데일리] 강수지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전남도의회 의장과 제31보병사단장, 제3함대사령관,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시작에 앞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가중요시설 ‘가’급인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GS칼텍스(주) 여수공장, 주식회사 E1 여수기지, (주)한화 여수사업장 등 5개 기관 대표에게 신규 위원 위촉장을 수여한데 이어, 도정시책 유공 군인공무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 보고로 국정원 광주지부에서 최근 북한 동향을, 전남도에서는 올해 통합방위 추진성과와 내년 계획 보고를 했으며 특히, 겨울철 자연재난인 AI, 폭설, 한파 피해 등에 대한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해당 기관에서 무엇을 지원해야 할 것인가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고, 전남도경에서는 지역통합방위 현안사항에 대한 안건을 제시,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심의사항을 의결하는 등 지역 통합방위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협의회 신규 위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한반도 안보정세 및 통합방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겨울철 AI, 폭설, 한파에 대비해 통합방위협의회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