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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12월 ‘위드코로나’ 제안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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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3  2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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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과도한 의존이 아닌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싱크탱크로 민주당 의원 30여명이 모인 '성공포럼'은 이날 '단계적 일상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 쌓여가는 사회·경제적 위험을 막기에는 벅찬 상황"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주·박주민·민형배·신현영 민주당 의원과 김윤 서울대 교수, 이재갑 한림대 교수, 유명순 서울대 교수, 정재훈 가천대 교수 등 전문가들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방역 체제를 전환해야 한다""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와 완화를 지양하고,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장기적·합리적 방역 시스템 설계와 전환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백신접종률 향상 및 사후 접종 관리 체계 구축 소통과 토론 숙고 등을 통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의료체계에서 감염병 대응이 가능하도록 확진자 진료 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병상과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재택치료-생활치료센터-입원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치료 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윤 교수는 기자들과 만나 매일 이뤄지는 확진자 발표와 관련해 "일주일 동안 보면 토일월요일은 확진자가 적고, 화수목금요일은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 확진자를 집계해서 발표하는 게 오히려 국민들께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백신접종 이전까지 치명률이 1.5%였는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분들의 치명률은 0.1% 수준"이라며 "과거 확진자 기준으로 만들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사망자, 위중증자 중심으로 전환하면 새로운 체계가 만들어진다. 그렇게 되면 기존 과도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상당 부분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은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방식은 의료적 효과와 사회경제적 피해가 너무 비대칭적"이라며 "비대칭을 해소하는 방법은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을 기준으로 거리두기 체계를 재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 전환 시기와 관련해 김 교수는 "5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끝나는 시점에서 변화를 줘야 한다. 12월 초중순 정도가 적당한 시점"이라며 "그보다 시기가 늦어지면 12월이나 내년 1월에 올 수 있는 5차 재유행과 맞물릴 가능성이 있다. 5차 재유행과 맞물리면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자체가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사인 신현영 의원은 "추석 때 완화 조치가 위드 코로나의 일환이라고 봐도 괜찮다""103일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정부와 논의해야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어떻게 시작할 건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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