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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태인 기자 = 서울관광재단이 국립항공박물관과 손잡고 관광약자들을 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한다.
재단은 국립항공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 마케팅 ▲신규 무장애 관광 코스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관광약자 인식개선 사업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유형별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또한 국립항공박물관 근교에 있는 서울식물원, 개화산 무장애 숲길 등 강서구의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다누림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 현장영상해설사 등 재단의 전문인력 육성 노하우를 항공박물관과 공유해 관광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영상해설사는 시각장애인이 청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전문 해설인력이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박물관은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영상 해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촉각점자 교재와 교구 제작을 진행한다. 또 국립항공박물관 현장영상해설 코스를 신규 개발한다. 이 코스는 서울다누림센터를 통해 9월부터 개별·단체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도시 서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