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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4일 연금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과 안정성도 제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김 이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공단은 국민연금 실무 집행기관으로서 종합운영계획수립에 연구원 중심의 실무 지원과 더불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하는 등 전사적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세대 맞춤형 홍보를 추진해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기금운용의 안정성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투자 확대, 대체투자 전략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존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전략적인 자산 배분 체계 고도화로 수입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가 위기 지수 산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국가위험관리와 함께 기업 신용위험 관리 제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주식과 채권에 대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통합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외 의결권 행사등에 대한 세부기준 검토등을 통해 책임투자 활동의 신뢰성 제고해 나가겠다"면서 "외국 과세당국으로 하여금 절세지위확보, 대규모 자금 투자를 통한 수수료 할인 등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세무 전문조직 신설 등 기금운용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의 유연성 강화와 우수인력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금운용 인력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보수체계 합리화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연금보험료 기준을 완화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올해 더 많은 저소득 지역가입자들이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